'일본'사찰순례단 2000명 모집

시범상품 개발을 계기로 향후 해외관광객의 다양한 수요흡수

고궁주 | 기사입력 2008/02/14 [13:56]

'일본'사찰순례단 2000명 모집

시범상품 개발을 계기로 향후 해외관광객의 다양한 수요흡수

고궁주 | 입력 : 2008/02/14 [13:56]
한국관광공사는 『한일관광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불교문화와 연계된 고품격 방한상품개발을 도모하고 한일 우호교류 촉진을 위하여,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금년 상반기 중 「33 관음사찰 순례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18일(월) 10시 30분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일본 국내 사찰순례객은 연간 약80여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33개 관음사찰 순례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각지에 산재한 사찰을 방문하는 지방주유상품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찰순례상품의 특성상 33개 사찰 주유를 위해서는 약 4~5회에 걸친 지속적인 한국방문이 필요하며, 우리나라 전국을 방문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33개 관음사찰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찰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키로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템플스테이 등 한국불교문화 전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에서는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2천명을 모객하고, 내년도 5천명, 그리고 2010년도 이후부터는 연간 1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각지방의 수용태세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여행사 등을 대상으로도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일본팀은 “금번 시범상품 개발을 계기로 향후 해외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는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광주전남방문의 해 등 지역방문행사와 연계하여 외래객의 지방방문을 촉진함으로써, 금년도에 외래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인들은 관음사찰 33개소(또는 88개소)를 방문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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