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방송, KBS1 10.3%, MBC 8.4%, SBS 4.5%

시청률은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높고, 부산이 가장 낮아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6/03 [10:45]

개표방송, KBS1 10.3%, MBC 8.4%, SBS 4.5%

시청률은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높고, 부산이 가장 낮아

이성훈 | 입력 : 2010/06/03 [10:45]
▲ 네이버 _ 이이지   

3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조사에 의하면, kbs1, mbc, sbs에서 6월 2일 16시대부터 25시59분까지 방송한 2010 지방선거 개표방송의 방송3사 평균 가구 전국 시청률의 합은 23.2%(kbs1: 10.3%, mbc: 8.4%, sbs: 4.5%)로, 지난 2002년 6월 13일에 있었던 개표방송의 방송3사 시청률의합 19.6%보다 3.6% 높았고 2006년 5월 31일 개표방송의 방송3사 시청률의 합(23.2%)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높았던 2002년과 2006년과는 달리 올 해는 광주 지역 방송 3사 시청률의 합이 24.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수도권(23.6%), 대전(21.3%), 대구(19.9%), 부산(18.8%) 순으로 나타났다.

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자60대 이상의 방송 3사 시청률의 합이 20.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여자60대 이상(18.4%), 여자50대(1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개표방송의 시청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한 지방선거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인 ‘정말 쉬워요 1인8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캠페인을 1번 이상 본 시청자의 비율은 64.4%로, 10명 중 6명이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본 것으로 나타나, 홍보 캠페인이 올 해 지방선거 투표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언니의 가구 전국 시청률은 22.3%로,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5월 26일 23.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곧 종영을 앞두고, 신데렐라언니 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거로 인한 평일 휴일 저녁시간에 tv를 더 많이 시청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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