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축제 중 자라섬째즈페스티벌 최고로
제2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방문객 투표로 선정
김미숙 | 입력 : 2010/06/07 [15:26]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24개중 하반기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자라섬째즈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이 밖에 ‘진주남강유등축제’, ‘부산자갈치축제’, ‘광주김치문화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3회 한국국제관광전’ 내 ‘축제닷컴’ 부스에서 실시한 ‘ 2010년 문화체육관광축제 24개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를 선택하세요.’라는 이벤트 결과로 나타났다. 축제닷컴에서 실시한 이번 이벤트 참여방식은 관광전에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간단한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가장 가 보고 싶은 축제로 ‘자라섬째즈페스티벌’이 전체 참여자 1250명중 210명이 선택했으며 ‘진주남강유등축제’ 141명, ‘부산자갈치축제’ 100명, ‘광주김치문화축제’ 88명,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 78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양양송이축제’ 71명, ‘인천소래포구축제’ 66명, ‘평창효석문화제’ 56명, ‘수원화성문화제’ 50명 , ‘통영한산대첩축제’ 46명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축제들은 젊은층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연·예술관련 축제들이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전세대에게 널리 사랑 받는 좋은 축제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벤트를 주관했던 축제닷컴 팀장은 “관광전에 오시는 분들이 젊은층이 많고 특히 가족단위로 오시는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국민전체의 의견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상위에 있는 축제들이 재미있는 관심이 있는 축제임을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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