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속으로' 무전병 최재선역 김동범

겨울 5개월 동안 합천에서 학도병 형들과 동고동락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6/15 [10:05]

영화 '포화속으로' 무전병 최재선역 김동범

겨울 5개월 동안 합천에서 학도병 형들과 동고동락

김민강 | 입력 : 2010/06/15 [10:05]
'내머리속의 지우개'를 만든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상우,탑,차승원,김승우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0년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에 감초 배우 김동범이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1950년 8월 10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수백 명의 북한 정예군과 71명의 소년 학도병들 사이에 벌어졌던 12시간 동안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영화다.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김동범이 맡은 역할은 엄격하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 눈치가 빠르고 똘똘해서 '똘똘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수학천재이며 학교에서 공부하다 학도병이 되는 최재선역이다. 


이번 영화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실력으로 선발 된 동그란 안경에 검정교복이 제법 잘 어울리는 무전병 똘똘이 김동범은 "영화 오디션 당시 고3 입시준비 기간이라 대학을 갈 것인가,아니면 입시 준비를 잠시 그만두고 나라를 지키는 전쟁영화를 찍으러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미련 없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이 되는 최재선(김동범분)역을 선택 했다며 겨울 5개월 동안 합천에서 학도병 형들과 동고동락 한 것은 소중한 경험과 좋은 배우 연기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군대의 추억처럼 길이길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책이나 신문,윗어른을 통해서만 한국 전쟁 이야기를 듣다가 나라를 지켜야 하는 어린 학도병 연기를 하면서 직접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학도병을 보니까 전쟁이 무서웠고 나도 모르게 분노의 눈물과 가슴 끓는 전우애를 느끼며 마음 같아서는 움켜 쥐고 한없이 통곡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동범은 2007년 kbs 청소년드라마 "최강울엄마" 강동범역,kbs 파일럿드라마 "정글피쉬" 스피커역,2009년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윤종신 매니져역,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 도일역등 방송,영화,cf등에서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고 있는 만능 재간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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