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미천면 임곡마을을 선정해서 2010년부터 2012년(3년간)까지 사업비 1억5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안간리 임곡마을은 전형적인 미곡위주의 농촌이며 어르신들께서 특정한 소득이 없어서 고민을 하던 중 김수연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일치단결된 노력으로 농촌건강장수 마을로 선정되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1차년도에는 소득활동사업, 2차년도 노년교육 및 생활환경조성, 3차년도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평생학습 차원의 노년교육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임곡마을은 5회에 걸쳐서 마을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당면한 사업으로 염소77마리 11농가(농가당7마리)와 고사리재배 7500kg를 심어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여러가지 운영규약을 만들어 부자마을을 만드는 데 밑거름으로 조성코자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 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려져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한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기반조성에 앞장서 타 마을에 좋은 사례를 남겨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보장함은 물론 운영수익금으로는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활용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주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아울러 진주시 농촌건강장수마을은 2006년부터 3개소(집현 정평, 이반성 서촌, 지수면 상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