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탐방 행사

참전국의 고귀한 자유수호 희생정신 기리며 평화통일을 기원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6/23 [22:38]

강원도, DMZ탐방 행사

참전국의 고귀한 자유수호 희생정신 기리며 평화통일을 기원

이성훈 | 입력 : 2010/06/23 [22:38]
강원도는 냉전체제의 마지막 유물로서 세계사적인 공간인 dmz를 6.25 참전국가 국내 유학생 및 강원대 dmz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참전국의 고귀한 자유수호 희생정신을 기리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dmz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6.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4(목)~6.25(금)까지 1박2일간 강원도내 dmz 일원을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6.25전쟁 참전 16개 국가 중 11개 국가 국내유학생 47명이 참여하고, 강원대학교 dmz동아리 30명과 더불어 총 77명이 도내 dmz일원을 탐방하게 되며, 6.25(금) 화천 평화의종 공원에서 다시 만나 화합의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탐방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진행되는데 08:50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 집결하여 행사설명과 함께 6.25 특별기획전, dmz사진전 등을 관람 후 출발한다. 

a코스 : 용산전쟁기념관 → 철원지역 → 화천 평화의종공원→ 서울 해산 
b코스 : 용산전쟁기념관 → 고성지역 → 양구지역 →화천 평화의종공원 → 서울 해산

행사 첫날인 6.24 에는 용산전쟁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강원도dmz 일원(철원, 화천, 양구, 고성)의 전적지, 철새도래지, 안보관광지, dmz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민통선지역 트레킹과 탐방을 하게 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6.25전쟁 60주년인 6.25일에 dmz서포터즈 발대식, 평화기원 리본달기, 세계 평화의종 타종식 등으로 이념, 인종, 종교 등의 갈등을 넘어 진정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참전국 유학생들과의 우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 하여 강원도와 강원dmz를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인적자원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고, “강원도 dmz서포터즈”를 임명하여 강원dmz를 홍보마케팅해 가는데 있어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도 dmz관광청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참전국 유학생들에게 우리의 분단 현실을 새롭게 인식 하게 되고, 60년전 전쟁의 상흔으로 남은 dmz를 통해 인류평화의 중요성을 세계 젊은이들에게 깨우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오늘을 계기로 세계 유일의 평화생명지대인 dmz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젊은 세대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국내 저명인사, 다문화가정, 수학여행 담당교사, 대학생, 외국인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dmz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 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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