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망치상어’ 여름특별전

해저터널 속에 특별히 마련된 망치상어의 보금자리에서는

이형찬 | 기사입력 2010/07/22 [14:40]

국내유일 ‘망치상어’ 여름특별전

해저터널 속에 특별히 마련된 망치상어의 보금자리에서는

이형찬 | 입력 : 2010/07/22 [14:40]
올 여름, 국내 유일의 ‘망치상어’ 군단이 해운대를 습격한다! 7월 22일부터 ‘망치상어’를 전시하는 여름 특별전 “망치야? 상어야?”를 진행한다. 15일 밤 일본 가고시마로부터 반입된 망치상어 20여 마리는 세계적인 희귀 종으로, 사육조건이 까다로워 국내에서 보기 매우 힘든 종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외모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망치상어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상어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여름 특별전을 위해 반입되는 망치상어를 위해 한 달여에 걸쳐 특수 수조를 제작하기도 했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 속에 특별히 마련된 망치상어의 보금자리에서는 떼지어 유영하는 망치상어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하루 2번 먹이주기 시간에는 망치상어의 숨겨진 공격성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 3층 ‘상어 생태 체험존’에서는 입체적으로 표현한 망치상어의 몸 속 장기 구조와 습성, 숨겨진 능력에 대해 더욱 자세히 체험할 수 있다.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망치상어’라고도 불리는 ‘귀상어(hammerhead shark)’는 일반적인 상어와 달리 머리의 양쪽 끝에 눈이 달려 있어서 360도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백상아리에 못지 않은 높은 iq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매일 진행하는 상어먹이주기쇼, 수중마술쇼 시간에는 ‘망치상어 퀴즈쇼’를 진행, 패밀리 레스토랑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망치상어 닮은 꼴 사진을 뽑는 ‘망치상어 닮은꼴 콘테스트’, ‘망치상어 릴레이 소설쓰기’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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