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국인에게 문호넓혀 관광경쟁력 높인다

민간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해외지사장직 개방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7/28 [11:49]

관광공사, 외국인에게 문호넓혀 관광경쟁력 높인다

민간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해외지사장직 개방

이민희 | 입력 : 2010/07/28 [11:49]
해외 방한관광객 유치의 선봉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민간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해외지사장직을 개방한다. 현재 주요 방한 관광시장인 일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 국가에 27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이번에 구주지역에서 핵심적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모스크바 지사장을 대내외 공모한다.

공사는 핵심역량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지사장을 대내외 공모하는 혁신적 조치를 취했다. 특히 내국인에 한정되지 않고 현지 외국인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보다 역량있고,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영입의 길을 터놓았다. 또한 기존 3년이던 임기를 기본 2년 외에 평가에 의해 매년 1년씩 연장 가능토록 함으로써 성과위주의 지사운영의 틀을 마련하였다. 

공사는 정부의 선진화 정책 요구에 발맞춰 드래프트제 도입, 새로운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발 등 혁신적인 인사제도 도입과 사회형평적 인사정책 실현으로‘09년 서비스부문 정부경영평가 1위, 대학생 대상 취업선호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공사는 외형적으로 2009년 외래관광객 782만 명 유치와 관광외화수입 93.9억불 달성의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제 만족하지 않고 개방과 경쟁을 통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해외마케팅활동을 고도화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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