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3D 영화들이 몰려온다

올 여름부터 내년까지 개봉되는 3D 영화만 무려 45편

최이슬 | 기사입력 2010/08/04 [11:57]

각양각색의 3D 영화들이 몰려온다

올 여름부터 내년까지 개봉되는 3D 영화만 무려 45편

최이슬 | 입력 : 2010/08/04 [11:57]

올 여름부터 내년까지 개봉되는 3d 영화만 줄잡아 45편에 이른다. 이중에는 <오션월드 3d>처럼 해양을 본격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등의 시리즈 블록버스터, <쏘우3d>, <피라냐>등의 호러, <토이스토리3>, <레전드 오브 더 가디언스> 등의 애니메이션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그 동안 극장상영이 으레 프린트로 되어 왔던 관행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가차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영화 산업 기술력의 발달은 영화를 컴퓨터가 아닌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절대적 가치로 3d 기술을 발달시켰다. 그리고, 그 도전은 아바타와 드래곤 길들이기등 표현이 용이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3d는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준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댄스영화와 호러 영화로도 확장됐다. 박진감 있는 댄스 영상과 소름 끼치도록 공포스러운 영상은 3d로 볼 때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기 때문.


스텝업3d, 스페이스침스-자톡의 역습3d, 오션월드 3d, 쏘우 3d,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3d 등 2010년 각양 각색의 3d 영화를 보는 특별한 재미.
스텝업 3d는 역동적인 댄스를 더욱 화려하고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3d로 중무장하고 돌아왔다. 2d로 봤을 때는 다소 아쉬웠던 다양한 댄스 장면들이 물방울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볼수 있을 정도로 리얼한 댄스를 선사한다.

존 h. 윌리엄스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페이스 침스-자톡의 역습 3d는 화려한 우주공간과 침팬지들의 활약상을 3d영상으로 선보인다. 우주비행 장면을 비롯, 말고르 행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웜홀을 통과하는 장면, 말고르 행성의 환상적인 모습 등이 3d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판타지의 공간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어려운 장르로 여겨져 왔던 다큐멘터리가 3d를 만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오션월드 3d는 바로 눈앞에서 상어를 만나는 듯한 리얼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촬영기간 7년, 전 세계 해저탐사 26회, 수중촬영 1500시간으로 전 과정이 3d로 촬영된 오션월드 3d는 유엔환경계획(unep) 지원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올 11월에는 쏘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쏘우3d>,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이 12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걸리버 여행기> 등이 2011년 <그린호넷>, <생크텀>, <그노미오앤줄리엣>, <삼총사> 등의 영화들이 3d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처럼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새로운 3d 영화들이 관객들을 유혹하면서 앞으로 관객들은 이전에 평면적으로 보았던 영상이 아닌 입체적인 영상으로 보다 새롭고, 보다 생생한 영상이 주는 즐거움을 즐기며 극장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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