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구미호 여우누이뎐’ 11회에서 서신애는 연이(김유정)의 간을 먹고 구사일생한 초옥의 모습을 연기했다. 자신이 연이의 간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며 연이에 빙의된 모습을 열연했다. 서신애는 초옥의 모습으로 구산댁(한은정 분)을 찾아가 자신이 연이임을 눈물로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서신애는 김유정의 실제 목소리와 억양을 완벽히 묘사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초옥이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실제 서신애는 생양파, 생파 등을 거침없이 씹는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신애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 “빙의 연기는 성인배우도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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