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방학숙제 평촌 키즈맘센터로

평촌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 키즈맘센터 에서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8/17 [13:19]

밀린 방학숙제 평촌 키즈맘센터로

평촌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 키즈맘센터 에서

박미경 | 입력 : 2010/08/17 [13:19]
만져보고 체험하는 상상 발전소 ‘별난물건박물관’과 신기한 공놀이 세상 ‘롤링볼어린이박물관’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체험학습노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아직 현장체험학습 방학숙제를 하지 못한 어린이가 있다면 평촌 키즈맘센터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2010년 여름방학, 평촌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 ‘키즈맘센터’에서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 전시 빅3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만져보고 체험하는 상상발전소 ‘별난물건박물관’, 친환경 놀이 체험전 ‘코코몽 녹색놀이터’, 신기한 공놀이 세상 ‘롤링볼어린이박물관’이 그 주인공. 안양에 한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전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서울뿐 아니라 안양, 군포, 의왕, 안산 등의 지역에서도 더욱 가깝게 이색 문화시설을 만나고 있다.


2005년 홍대 근처의 작은 갤러리에서 시작해 불과 5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수를 기록한 이색 체험 박물관의 원조 ‘별난물건박물관’은 이번에 서울 용산에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인 평촌의 키즈맘센터로 이전 개관한다. 별난물건박물관만의 독보적인 장점은 무려 300여 개에 달하는 전 세계의 신기한 별난 물건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것과 손으로 직접 만지는 체험 그 자체의 즐거움에 있다. 신기하다는 말을 연신 쏟아내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에서 이 곳의 특별한 재미가 그대로 전해진다.

소리, 빛, 생활, 움직임, 과학 등 5가지 테마로 분류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영감을 주어왔다. 또한, <별난 우산존>은 365일 비가 내리는 공간으로 세상의 별난 우산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별난 시계존>에서는 단순한 시계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넣을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별난 주방>과 <별난 착시존>에서 관람객들은 엉뚱함 이상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받게 된다. 어린이 단체 관람과 가족 관람은 물론이고 20대 데이트족과 발명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도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방문을 하고 있다.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은, 2009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기구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기존의 캐릭터 체험전과는 달리, 온난화가 시작된 냉장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손발동력을 사용한 신나는 체험을 통해 나오는 ‘씽씽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건전한 스토리가 있는 의미 있고 알찬 체험전이라 할 수 있다. 3m 높이의 타워로 올라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냉기 슬라이드, 물고기를 낚는 얼음호수 낚시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크고 작은 볼을 하늘로 띄우고 땅으로 튀기며 노는 냉기볼 놀이터와 앞뒤로 움직이는 스탠드 바이크를 타고 경주하는 코코몽 레이스 등 놀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게 된다. 5세 이하 유아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도 갖춰져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임을 알 수 있다.


데구루루 통! 통! 또르르~ 떼굴떼굴 굴려보고~ 뚝딱뚝딱 만들어 보고~ 2006년 서울 용산에 개관한 세계 최초의 롤링볼 박물관인 ‘롤링볼뮤지엄’은 ‘공’이라는 친숙한 주제로 전 세계의 롤링볼 작품과 체험교구를 전시하며 엄마들 사이에 대표적인 체험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롤링볼뮤지엄’이 평촌으로 이전하면서 아예 테마 어린이박물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미국에는 200개 이상의 어린이박물관이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많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더구나 특정 테마를 활용한 어린이박물관은 ‘롤링볼어린이박물관’이 국내 최초다. ‘롤링볼어린이박물관’에서는 신기한 전 세계 롤링볼 예술작품의 감상을 통해 롤링볼과 친숙해지는 ‘신기해요(art)’ , 독일의 대형 원목 롤링볼에 직접 공을 굴려보는 ‘굴려봐요(try)’, 다양한 원목교구를 이용해 직접 공이 움직이는 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어요(play)’ 함께 즐거운 롤링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즐겨봐요(enjoy)’ 등 신기하고 다양한 롤링볼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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