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이와의 교감이 날 움직였다
지금까지 본적 없는 액션 선보이며 신드롬 열풍 일으키고
강현정 | 입력 : 2010/08/27 [10:58]
영화 <아저씨>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원빈이 8월28일에 발간되는 <씨네21> 769호 화보를 통해 부드럽고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씨네21은 원빈의 화보컷과 장문의 일대일 집중 인터뷰, 원빈이 뽑은 마더, 아저씨 명장면, 봉준호, 이정범 감독이 말하는 원빈, <텐 아시아> 백은하 편집장 등 tv, 영화, 격투기에 걸쳐 있는 4인의 원빈을 향한 사모곡 등 총 10페이지의 특집기사를 구성했다.
▲ 씨네21 769호 원빈 화보 _ 사진출처 씨네21 | | 향후 10년 동안 모든 한국영화들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액션, 누아르 장르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치밀한 장악력, 출연진들의 리듬감 넘치는 멋진 호흡. 이 모든 것이 <아저씨>를 늦여름의 승자로 만들었고, 액션 장르를 잘 보지 않는다고 알려진 여성 관객조차 숨을 죽이고 몇번씩 거듭 극장을 찾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그건 원빈 때문이기도 하다.
원빈은 인터뷰 내내 정자세로 앉아 자화자찬에 익숙하지 않은 듯 가끔 민망한 질문에 슬며시 웃어넘기거나, 미모라든가 여성 관객의 열광을 언급하는 질문에선 난처한 듯 약간 시니컬한 표정도 지어 보였다.
그가 <아저씨>를 선택한 이유는 태식이 자신과 닮아서이기도 했지만,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아서다. 특히 그에게 와닿았던 것은 아이와의 교감이었다. “성인 남성 혹은 여성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연기한다는 게 좋았어요. <아저씨>의 액션을 많이들 얘기하시지만 제겐 아이와의 교감이, 아이를 지키려는 태식의 노력, 그의 상처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마더의 봉준호 감독은 원빈을 “뚱하고 미련한 인물이 벌이는 온갖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도 잘 소화할 “실제로 보면 아주 소박하고 현실적인 느낌이 강한” 배우로 기억한다.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은 “감성 연기를 충분히 잘할 수 있는 근사한 마스크” “진중한 성격” “운동신경에 센스까지 갖춘” 완벽한 배우로 원빈을 평가한다. 원빈과의 인터뷰 전문과 특집기사가 실린 <씨네21> 769호는 8월28일부터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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