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0월 첫 주말, 문화축전의 도시 진주로 나들이 가세요

이형찬 | 기사입력 2010/09/30 [16:00]

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0월 첫 주말, 문화축전의 도시 진주로 나들이 가세요

이형찬 | 입력 : 2010/09/30 [16:00]
추석 연휴에 쌓인 피로를 풀고 선선한 공기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요즘, 가족 혹은 친구·애인 등과 가을여행지를 고려중이라면 남강유등축제·전국체전·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감성을 충족시킬 다양한 소재의 행사를 계획 중인 도시 ‘진주’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오는 10월 1일~12일 개최되는 2010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진주의 남강변에서 유등축제와 함께 어우러질 ‘드라마’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한 참여자 중심의 드라마 축제다. 이는 ‘play, tic & talk’을 슬로건으로 삼아 놀고, 즐기고, 관람객이 직접 대화하는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2010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 스타들과 함께하는 개막식과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행사를 시작으로 열흘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10월 2일에 열릴 올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작품상에 kbs 2tv ‘추노’가 선정됐고, 남자주연상 역시 ‘추노’의 장혁, 여우주연상은 mbc ‘동이’의 한효주가 영예를 안았다. 남녀조연상은 ‘동이’ 정동환,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해숙이, 남녀신인상은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과 kbs 2tv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가 수상한다. 이날의 행사에는 여자주연상 한효주 외에 수상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이재용 아나운서와 배우 민효린이 mc를 맡고, 2pm의 전 멤버 박재범과 제국의 아이들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메인행사 중 하나로 10월 3일(오후 2·6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드라마 ost 콘서트는 인기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과 가수들의 라이브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스타와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영은의 ‘눈의 꽃’(미안하다 사랑한다)과 ‘혼자가 아닌 나’(눈사람), 또한 남성중창단 보헤미안싱어즈와 테너 신동호의 ‘2010 드라마 러브씬 하이라이트’ 등은 가을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올해 최고의 인기드라마로 손꼽힌 추노 특집에서는 드라마어워즈 남자주연상 수상예정인 장혁이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 즐기고 드라마 ost 및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 kcm, 옥상달빛, 소울다이브, 멋진 친구들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탤런트 오지은이 mc를 맡는다.

기타 주요 행사로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나갈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여 (주)ihq 전속배우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뉴-스타 연기자 선발대회’가 있다. 사전에 두차례의 예선 오디션을 통해 오른 최종 2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퍼포먼스와 최종 오디션으로 경합을 벌이며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주시 일대를 배경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다큐를 제작한 후 케이블 tv로 방영하는 ‘내 삶은 드라마’, 드라마를 만나고 즐기며 만들어보는 복합 문화 전시관 ‘드라마 테마파크’ 등 드라마 페스티벌 취지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이 부각된다.

또한, 어린이에서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 ‘진주 스페셜’ 은 50여개의 초청팀이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 ‘창작극본 공모발표회’, ‘드라마 영상 아카데미’ 등 폭넓은 학술행사를 통해 국제적 드라마 축제로서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세간의 주목을 끄는 행사로는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등극한 ‘제빵왕 김탁구’의 특별 세트장과 ‘봉빵’ 체험관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드라마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중인 원로국민배우 이순재 씨는 “한류의 시작을 이끈 것은 드라마이고,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면이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의 발전에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은 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바라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함께 즐기고, 나아가 해외에 한국을 알리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