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홈 스테이 가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는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3월부터 외국어가 가능한 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홈 스테이 가정을 모집해 현지실사를 통해 홈스테이가 가능한 여건을 갖춘 56개 가정을 최종확정하고 이날 「외국인 홈 스테이 가정」 지정서를 교부했다.
또한 여수시와 홈 스테이 가정 대표자들은 간담회에서 「여수시외국인홈스테이 운영에 따른 약관」제정(안)과『홈스테이운영가정협의체』구성을 협의했으며, 정인화 부시장은 홈 스테이 운영가정의 소양교육을 위한 워크샵 개최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지정된 외국인 홈 스테이 가정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여수시를 찾는 외국인에게 자택을 숙박시설로 제공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 여수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수시는 내년에도 외국인 홈 스테이 가정을 추가 모집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외국인 홈 스테이 가정을 150가정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