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김민종 정우성에 정면도전

전직 요원출신 그가 정우성을 구하기 위해 장총을

이소정 | 기사입력 2010/10/20 [15:38]

아테나, 김민종 정우성에 정면도전

전직 요원출신 그가 정우성을 구하기 위해 장총을

이소정 | 입력 : 2010/10/20 [15:38]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전직 북한 정보 요원출신 ‘김기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민종이 장총 액션에 도전했다.

그 동안 스틸과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김민종의 모습들은 사실 전직 요원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설프고 가벼운 모습들. 전직 북한 정보 요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남한으로 귀화한 후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김기수’를 연기하고 있는 김민종은 일본 촬영에서야 전직 요원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일본에서 맞닥뜨린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던 정우성을 도와 장총을 들어 후방을 책임지는 무거운 책임을 맡은 것.


촬영 장소 역시 장총 액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해변가에 위치한 묘지였다. 일본 돗토리현의 명소로 알려진 해변 묘지는 수평선을 아래로 수 천개의 묘지가 장관을 이루는 절경 중 절경. 김민종은 그 속에서 장총으로 목표물을 조준하는 요원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잡아보는 장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김민종도 촬영이 진행되자 총과 한 몸이 되어 액션씬을 누구보다 즐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숨겨진 오토바이 실력으로 정우성을 구하기 위해 일본 거리를 종횡무진 누비기도 했다. 일본의 절경 속에 펼쳐진 테러리스트와의 추격전, 요원 정우성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에 더해진 김민종의 장총 액션은 근래 보기 드문 명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일본 촬영을 마치고 10월 중 하와이 촬영을 앞두고 있는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쉬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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