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에 취항중인 62개 외국항공사에 대한 지연·결항률 및 사고이력과 국제안전평가결과 등 안전관련 정보를 최신자료로 업데이트하여 홈페이지에 공개 했다고 밝혔다. ※ 외국항공사 운항현황(‘10.10월 기준) : 28개국 62개 항공사(여객 45·화물 17)
국토해양부는 금년 4월부터 매분기별로 외국항공사의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항공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국토부 홈페이지에 ‘항공안전정보공개’ 제도를 운영 중이다. www.aviation.mltm.go.kr
금번에 제공한 주요내용은 ① 국내 취항 62개 외국항공사의 최근 1년간(‘09.10~’10.9) 고장으로 인한 지연·결항률 ② 62개 항공사 중 ‘07.10월 이후 사망사고 발생이력이 있는 항공사 명단 ③ faa(미연방항공청)·eu(유럽연합)·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평가 결과 등이다.
‘외국의 안전평가결과’ * eu 블랙리스트 명단(‘10.9.9) : 필리핀 등 26개국(유럽내 취항 제한) * faa 안전평가 2등급(‘10.8.23) : 인도네시아 등 23개국(미국내 취항 제한) * icao 안전우려국 : 카자흐스탄 등 12개국(icao가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항공안전평가 결과)
이러한 안전정보 자료를 토대로 사고이력이 있거나 지연·결항률이 전분기보다 높아진 항공사에 대해 안전감독을 한층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외국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 공개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