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찾아요! 여성 공개구애 화제다

제2 자전거커플 되나

이선규 | 기사입력 2010/10/29 [09:15]

버스남 찾아요! 여성 공개구애 화제다

제2 자전거커플 되나

이선규 | 입력 : 2010/10/29 [09:15]
▲ 사진_온라인 커뮤니티    
한 여성이 우연한 만남을 가진 남성, 일명 버스남을 찾기 위해 공개 구애에 나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버스남을 찾아요!’라는 제목의 전단 캡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편지의 내용은 “2010.10.16 토요일 서울역에서 2000번 버스 맨 뒷자리 바로 앞에 창가 자리에 앉아있던 파랑색 후드티 남자분! 창분도 열어주고 어깨도 빌려준 남자분!”이라며, “요즘 너땜에 잠이 안 와! 번호를 적을 순 없으니깐 메일 주소 적을게요.

메일 보낼 땐 그날 파랑후드에 입었던 바지(색깔이나 재질) 꼭 적어서 보내주세요”라고 메일주소까지 올리며 해당 남성을 애타게 찾았다.

이 전단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이용해 리트윗(추천)으로 남자를 찾아주자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고, ‘버스남’은 각종 인기검색어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

버스남이 화제를 모으면서 앞서 네티즌들의 오작교로 결혼에 골인한 ‘자전거커플’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전거 커플은 지난 2008년 우연히 자전거를 타다가 잠시 만나 헤어졌지만 누리꾼들의 도움으로 극적만남을 이뤄 정식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방송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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