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산백련지,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
무안군, 연산업축제 개선방안 추진
이성훈 | 입력 : 2010/11/16 [14:21]
무안군은 연산업축제가 열리고 있는 『회산백련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계절 관광지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중인 관광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축제의 소모성 경비 절감액을 매년 백련지의 수목과 각종 초화류 정비사업에 투자하여 계절별 볼거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더위에 한정된 기간동안 개최하였던 축제를 지양하고 지역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행사를 일정기간 상설화 하거나 각종 공연행사 등을 유치하여 지역문화 발전과 연계하여 연중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입장이다.
내년에는 무안군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품바 명인 선발대회를 백련개화기 초반에 확대 개최하고, 그동안 배출된 명인 등을 초청하여 일정기간 주말 등에 상설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군립국악원 등 지역내 문화공연 행사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등 무안군 문화콘텐츠의 장으로 육성한다고 한다.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있는 관광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관광지 조성사업 완료 이후 민간주도의 내실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 또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며, 지역 농·특산물을 연중 판매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 확보 및 연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축제 전문가들은 무안군의 지역 문화자원 육성과 관광지 명소화 전략에 대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민선자치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축제에 대해 정부에서도 통폐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도 축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국에 1,300여개에 달하고 있는데 어려운 결단을 하였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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