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조권 황당한 러브라인?

몽땅 내사랑, 귀여운 커플연기로 시선

이민희 | 기사입력 2010/12/10 [08:55]

윤승아, 조권 황당한 러브라인?

몽땅 내사랑, 귀여운 커플연기로 시선

이민희 | 입력 : 2010/12/10 [08:55]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원칙 소녀 윤승아가 조권과 황당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귀여운 커플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옥엽(조권)과 얼떨결에 입술을 부딪히며 꽈당 키스를 선보인 윤승아는 그 사건으로 이후로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옥엽에게 스토커로 오인까지 받으며 옥엽에게 온갖 구박과 타박을 받아 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9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승아네 빨랫감에 잘못 섞여 들어온 옥엽의 팬티로 인해 속옷까지 훔쳐가는 변태로 낙인 찍히는 코믹한 장면이 연출됐다. 극 중 고지식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승아는 이 어이없는 옥엽의 주장에 반박을 해왔지만 할머니에게 일러버리겠다는 옥엽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옥엽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거짓 시인했다.

이로 인해 옥엽으로부터 접근 금지령 각서까지 쓰고 옥엽이 시키는 황당한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만 하는 애처로운 승아의 모습과 도끼병에 제대로 찍힌 옥엽의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 대조되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승아가 조권의 명령에 뻣뻣한 웨이브로 열심히 안무까지 선보이며 ‘마돈나’를 열창하던 장면은 어리숙하지만 순수한 윤승아의 매력이 빛나던 대목.

몽땅 내사랑의 본격적인 첫 방송에 앞선 스페셜 방송에서 윤승아와 조권, 두 사람의 키스신이 있다는 것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해갈수록 알콩달콩한 러브라인 보다는 티격태격하며 엮여가는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에 그러한 우려는 기대로 바뀌어져 가고 있는 상황.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얄미운 옥엽과 어리버리한 승아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의 분량이 더 늘어 났으면 좋겠다, 승아와 옥엽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이 꼭 예전 논스톱에서 양동근과 장나라의 러브라인을 보는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 둘의 러브라인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승아와 옥엽의 러브라인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여기에 전태수와도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윤승아를 중심으로 앞으로 묘한 삼각 러브라인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 인물들간의 캐릭터를 토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점점 흥미를 높여가고 있다. 몽땅 내사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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