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하고 인도 관광해요

무보험자였던 그는 15만 달러 한화 약 1억 5,500만원

momo | 기사입력 2006/07/24 [16:59]

임플란트 하고 인도 관광해요

무보험자였던 그는 15만 달러 한화 약 1억 5,500만원

momo | 입력 : 2006/07/24 [16:59]
brics(신흥경제 4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국은 영토가 넓고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과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여 경제대국으로의 성장이 가능한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 국가들 가운데 it강국 인도는 뛰어난 의료 시설과 그에 상응하는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 대국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술을 가진 인도. 이에 비해 싸고 풍부한 노동력이 결합되어 it강국으로만 인식되던 인도는 이제, 의료 관광지로써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의 총리는 의료관광 육성을 위한 보건 부문 개혁을 공식화 했다. 

얼마 전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미국인 칼로기스림버티(60)씨. 미국 내에서 무보험자였던 그는 15만 달러(한화 약 1억 5,500만원)의 수술비를 부담해야 했지만, 인도에서는 그에 10%도 못 미치는
1만 달러의 수술비로 20일간의 입원까지 할 수 있었다.

이처럼 미국과 같이 의료비는 높지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국가에서 의료관광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의료관광객이 연간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인도 정부에서는 외교, 관광, 교통 등 관련 정부 기관 담당자들로 구성된 '의료 투어 진흥팀'까지 구축하였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타지마할을 가지고 있는 인도. 순수한 관광 자본과 선진 의료기술과 최신 의료장비. 의료서비스를 관광과 혼합시켜 경제대국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도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정부도 무엇인가를 배워야 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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