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눈물 고백, 8년 연습생 시절 고충 털어놔

깝권으로 예능을 섭렵한 2AM 조권이 남모를 속사정을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2/02 [15:33]

조권 눈물 고백, 8년 연습생 시절 고충 털어놔

깝권으로 예능을 섭렵한 2AM 조권이 남모를 속사정을

이민희 | 입력 : 2011/02/02 [15:33]
깝권으로 예능을 섭렵한 2am 조권이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조권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8년 간 이어진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하며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하려 했었다고 밝혀 슬럼프를 어머니 때문에 극복했다고 전했다.

▲ sbs 강심장 방송 이미지 캡처

이날 조권은 지난 10년간 세 식구가 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다.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권은 이사를 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 매니저한테 행사와 예능을 최대한 많이 잡아달라고 부탁했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조권은 깝권 캐릭터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조권은 사람들이 깝친다는 캐릭터가 뜨기 위해 만든 거짓 모습이라고 오해하는데, 지하 단칸방에 살면서도 부모님 앞에서 재롱 떨던 밝은 아이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조권 어머니는 네가 후회할 것 같으면 안해도 돼. 엄마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거야라고 말해 조권 자신에게 많은 힘이 됬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권은 2am으로 데뷔 그렇게 이를 악물고 한 결과 광고 출연 제의가 밀려들었고, 10년 만에 부모님께 집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부모님께 지금까지 아들 하나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영상편지를 띄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