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눈밑 다크써클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5대 섬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은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섬 다섯 곳을 찾아 릴레이 미션을 수행했다.
▲ kbs 1박2일 방송 캡처이미지 _ 출처
이승기는 호도, 소매물도, 손죽도, 제주도, 울릉도 중 제주도의 사라오름 등반에 당첨됐다. 이날 이승기는 제주도를 방문, 사라오름에 등반해 3m의 눈사람을 만드는 미션을 부여받고 김포공항에서 4시간 동안 노숙을 하며 쪽잠을 자야 했다.
제주도에 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향한 이승기는 공항에서 세 시간을 대기한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 스태프 모두 잠에 취해 쓰러졌지만 이승기는 잡지 책을 보는 등 피곤함에도 잠을 청하지 못했다. 이에 나영성 pd는 “너 진짜 안 졸리구나?”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진짜 안 졸리다. 잠이 안 와서 큰일났다”고 답했다. 이어 나 pd는 이승기가 잠을 청하지 못하자 “커피 한 백잔 마신 애 같다”면서 “눈 밑에 다크서클이 이 만큼(턱 밑까지) 내려왔다”라고 걱정했다.
스승 이선희의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으로 녹화 바로 전날 귀국한 이승기는 시차 적응을 못해 잠을 자지 못했고 눈 밑엔 다크서클이 짙어지며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이승기가 요즘 많이 피곤하가보다”,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왔네요”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