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 오후 1시 30분경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짧게 자른 머리에 야상점퍼을 입은 현빈은 간단하게 기사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빈은 “이곳까지 와 배웅을 해줘서 감사하다. 군생활 잘 하고 오겠다. 2년 후에 다시 만나자” 라며 팬들에게 큰절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1000여명의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담담히 훈련소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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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7주간의 신병교육을 받은 후 21개월의 자대생활을 하게 된다. 이날 현빈과 같이 입대를 하는 해병대 신병대원은 600여명으로 경쟁률 3.4:1를 뚥고 입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현빈은 지원자 중 최고령 지원자로 알려졌고 지원자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21개월동안 현빈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가진 팬들은 앞으로의 해병대원으로서의 현빈의 모습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