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6회에서 배우 이민정이 분노의 눈빛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현(장혁)과 정연(이민정)은 파혼 후 1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도연은 회사 인수합병으로 하청업체들이 농성하는 현장에 가 회사입장을 냉정하게 말하게 된다.
▲ sbs tv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방송화면 _ 출처
이에 격분한 정연 아버지가 도연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구멍가게나 철공소 해서 겨우 밥 먹고 사는 사람들 밥줄을 이렇게 야멸치게 끊어도 되느냐"는 질문을 도연에게 한다. 이 질문에 도연은 "이미 결정하고 진행된 사안이다. 번복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농성은 폭력적으로 치닫게 되는데 용역업체의 투입을 직접 지시를 하는 도연 앞에서 정연 아버지는 맞아 쓰러지게 된다. 이 모습에 정연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고 이 모습을 단상에서 도연은 지켜보게 된다. 지금까지는 '마이더스' 6회의 마지막부분의 내용이다.
두 사람의 눈빛 교환으로 지금까지 연약하기만 했던 정연의 모습이 아닌 한 서린 정연의 복수가 시작됨을 예측할 수 있었다. 한편, 이 모습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제부터 볼만하겠는데..","너무 뻔 한 복수극이 아니길 바란다","이민정 분노의 눈빛연기 볼만 했다"등의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