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현무가 과도한 비비크림 때문에 겪은 굴욕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전현무는 "녹화도중 수염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고 밝혔다.
▲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남들보다 다소 수염이 빨리 자란다는 전현무는 “아침에 면도를 하면 저녁이 되면 거뭇거뭇하게 수염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7시에 녹화가 있던날 갑자기 자란 수염을 밀지 못하고 수염을 가리려고 비비크림을 발랐는데 사람들이 cg인 줄 알더라 그때 사진이 온라인에 돌고 있다”고 말하며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유독 입 주위만 하얗게 화장이 번져있어 웃음을 줬다. 그는 사진을 보며 거듭 "특수효과가 아니다" 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 특집으로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는 윤은혜, 박한별, 소리, 박휘순, 케이윌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