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

작가가 작업한 이번 포스터는 각양각색의 생명체가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4/11 [16:10]

함께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

작가가 작업한 이번 포스터는 각양각색의 생명체가

이민희 | 입력 : 2011/04/11 [16:10]
5월1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cgv상암에서 개최되는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 이영원 작가가 작업한 이번 포스터는 각양각색의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바람을 담고 있다.


개성 있는 나무들이 숲을 이루며, 그 숲 사이로 시냇물이 흐르고, 다양한 동식물과 사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미지는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축제, 서울환경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또한, 포스터 곳곳에 그려진 멸종위기 동식물들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영원 작가는 다수의 동화책 삽화를 통해 선보인 동심의 세계를 확장하는 한편,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게 되어 신선하고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근 국내 구제역 뒷수습과 일본 원전의 위험한 상황을 보면서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운명공동체임을 새삼 느끼던 차에 서울환경영화제 포스터 작업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한다.

이영원 작가는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며 소형차를 고집하는 등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고양이를 주요 테마로 한 갤러리를 운영하고 개를 기르는 등 동물애호가이기도 하다.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및 cgv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생생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