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국립국악원, 나눔과 돌봄 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박미경 | 기사입력 2011/04/15 [11:05]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국립국악원, 나눔과 돌봄 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박미경 | 입력 : 2011/04/15 [11:05]
국립국악원은 오는 4월 27일(수)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이 열린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다담은 ‘나눔과 돌봄’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버드나무는 짙푸르고 강물은 널찍한데~ 남창가곡 ‘죽지사’로 시작한 무대는 이야기 손님으로 다큐멘터리 <나는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온 필리핀 이주여성 이자스민씨를 초대했다.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로 살던 그녀가 이제 막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이다. <러브 인 아시아>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단체를 통해 어려운 형편의 이주 여성과 한국인을 돕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들어본다.

▲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_ 출처   

이어서 춤을 통한 참선, 동작을 통한 명상인 선무를 소개하는 이선옥 교수와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궁중화장품 후와 함께 하는 해금연주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세련된 감각의 완벽을 추구하는 해금연주자 김준희와 작곡자 박영란이 해금이 피아노와 타악을 만나 꾸미는 상큼한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시작 30분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은은한 향을 담은 차와 맛깔스런 다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좌석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구매하거나 전화예매하면 된다. 전 좌석 1만원이며, 반복 관람객을 위한 특별할인과 삼삼오오 모여서 오는 사람을 위한 ‘삼삼오오석’ 등을 마련한다.
아이가 있는 엄마라도 망설일 필요가 없다. 공연 시간 동안 자녀들은 예악당 ‘유아누리’에서 우리노래 배우기,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총 7회에 걸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가진 3050세대의 주부층을 대상으로 이어간다.
문의 : 02-580-3300 /www.guga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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