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결혼한 후 이혼하고 재산분할 소송 중인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사과했다. 정우성은 얼마 전 이지아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만큼 이번 파문의 최대 피해자다. 서울대학교 조국 교수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지아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우성이 유일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 sbs 드라마 아테나 방송화면 _ 출처
정우성은 처음 자신의 연인인 이지아와 관련한 보도가 나왔을 때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하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생일파티까지 취소하는 등 혼란스러운 심경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지아와 정우성의 관계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사이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24일 이지아 측근의 말을 인용한 한 매체에 따르면 이지아는 정우성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지아는 정우성이 자신의 연인이었음에도 자신이 이미 한 차례 결혼하고 이혼 관련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미리 말하지 못한 데 대해 상당히 미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우성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정우성의 측근에 따르면 정우성은 아직 이지아를 사랑하고 있지만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