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을 이끌었던 이명한pd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하고 이적행렬에 가세했다. 종편 채널 및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복수매체를 통해 “1박2일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명한 pd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종편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kbs 1박2일 방송화면 _ 출처
이어 “영국에 유학중이던 이명한pd가 종편 제의를 받고 고심하던 중 최근 일시 귀국해 kbs에 사의를 표명하고 이적과 관련된 일련의 일들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명한pd의 새로운 둥지는 cj e&m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근 kbs의 경우 스타pd들의 종편 이적이 많아 예능국 전체 긴급회의가 열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특히 이명한 pd는 실력이 뛰어나 예능국 안에서 그의 행보에 굉장히 이목이 집중됐었는데 이적을 결정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한 pd는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을 비롯해 스타골든벨 등을 맡아 연출력을 인정받은 스타 pd이다. 한편,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 등 일부 스타pd들은 종편과 케이블 채널의 이적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