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일 무한추격 액션영화, 헤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공개

조재혁 | 기사입력 2011/04/28 [16:39]

새로운 스타일 무한추격 액션영화, 헤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공개

조재혁 | 입력 : 2011/04/28 [16:39]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가 납치된 남동생 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열혈 여기자의 종횡 무진 추격전을 다룬영화 오래간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박예진과 데니안, 그리고 최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윤식과 류덕환,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운 감독이 참석한 영화 <헤드>의 첫 공식 행사인 제작 보고회가 최기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사건브리핑 영상’과 박예진과 백윤식이 맡은 ‘홍주 캐릭터’ ‘백정 캐릭터’ 스페셜 영상을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있었던 <헤드>의 무한 추격 액션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특히‘사건 브리핑 영상’으로 선보인 <헤드>에서 펼쳐지는 기상 천외한 머리 도난 사건, 그리고 각 캐릭터 스페셜 영상을 통해 배우들의 다양한 변신과 열연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토크 타임과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특히 열혈 여기자로 분해 뛰고 또 뛰고, 카체이싱까지 다양한 추격 액션을 펼친 박예진에게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피좀나고 멍 좀 들었다’라고 해맑게 대답해 특유의 달콤 살벌한 매력을 발산했다.

납치 당해 팬티만 입고 액션 연기를 펼친 류덕환은‘우연히도 <헤드> 촬영 전에 연극 에쿠우스를 하면서 속옷 바람으로 연기를 했었다’고 하며 <천하장사 마돈나>에서부터 이어지는 ‘팬티’ 의상 연기에 담담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옆에 있던 데니안이‘오히려 즐기는 것 같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리스마 악역 연기를 펼친 백윤식은 자신의 캐릭터 설명을‘흰 백, 바를 정’이라는 의미의 ‘백정’이라며 평소에는 친절한데 박예진이 맡은 ‘홍주’와 류덕환이 연기한‘홍제’를 괴롭히는 역할이라며, 괴롭힘 당하는 거 보다는 조금 편한 액션이어서 좋았다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데니안은 잘나가는 사회부 기자 역할을 위해 방송국 웹사이트들에서 뉴스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 거의 모든 앵커들의 뉴스를 찾아보며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뉴스 마무리 멘트를 선보여 열띤 호응을 받았다.

배우들이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외에 다수의 단편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국내외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조운 감독이 연출한 첫 상업 영화라는 점도 같이 주목을 받았으며, 감독의 ‘<헤드>가 한국 영화의 헤드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멘트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제작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대 미문의 ‘머리’ 도난사건, 납치된 동생, 일생일대 특종의 기회 앞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열혈 여기자의 종횡 무진 추격전을 다룬 <헤드>. 사건의 시작과 끝, 그리고 박예진, 백윤식, 류덕환, 오달수, 데니안의 인상적인 앙상블 연기는 오는 5월 26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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