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우결'을 통해 또 한 번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용대와 설리가 닉쿤-빅토리아 부부가 장을 보러 간 사이 영화를 보며 집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_ 출처
영화를 보며 간식을 먹기로 했는데 홍삼액을 마시며 비디오를 보려던 설리는 그만 홍삼액을 흰색 침대 시트에 흘리고 말았다. 결국 이용대와 설리는 욕조에 이불을 넣고 빨래를 시작했다. 설리가 먼저 욕조에 들어가 이불을 밟자 이용대도 바지를 걷어붙이고 욕조에 들어가 이불빨래를 했다.
이용대는 설리에게 “쉴 때 뭐하냐”고 물었고 설리는 “멤버들이랑 같이 밥 먹고 친구들 만나 수다 떨거나 혼자 숙소에서 드라마 보거나 한다.”라고 답했다. 조금씩 편해진 두 사람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빨래를 하다가 이내 “이렇게 물에 담가놓으면 얼룩이 빠질거다.”고 말하고는 급히 욕조에서 나왔다.
이불 빨래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cf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설리는 이용대에게 "빨래 많이 해봤냐"라고 물었고, 이용대는 "선수촌에 가면 직접 빨래한다. 지금은 후배들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닉쿤의 키스녀로 유명한 모델 차유리가 등장해 빅토리아의 질투를 유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