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과 김민준이 훈훈한 기럭지와 탄력몸매가 드러난 ‘상위 1% 훈남 조깅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첫 방송 된 kbs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두 훈남 배우 정겨운(강건우 역)과 김민준(김영희 역)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함께 조깅하는 모습으로 마치 화보 같은 멋진 8등신 투샷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 cj e&m _ 출처
이들은 앞서 지난 6일 용인에서 진행된 조깅 신 촬영을 위해 닮은 듯 다른 운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정겨운이 브이(v)넥으로 깊이 파진 회색 상의를 선택한 반면 김민준은 검은색 후드 짚업을 선택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김민준은 활동성을 강조한 반바지를 착의한 정겨운과 달리 밴딩 처리된 7부 트레이닝복으로 스타일을 염두한 듯한 인상을 남겼다.
모델계의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 막역한 동네 형, 동생으로 등장하며 편안하면서도 재치 있는 연기호흡을 펼친다. 정겨운은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짐승남으로, 김민준은 저돌적이면서도 귀여운 악동으로 여성들이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모든 게 완벽한 환상적인 캐릭터라기 보다 빈틈도 있지만 자신감과 개성으로 충분히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건우와 영희의 특징”이라며 “로맨스 또한 현실감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전개로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드라마에서 늘 주변인에 머물렀던 가사 도우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정겨운 김민준 외에도 배우 성유리 박지영 민효린 이경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