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광정을 통해 부활하는 이주일, 삶을 바꾸는 잠언
“담배는 독약입니다. 흡연이 가정을 파괴합니다”
정예진 | 입력 : 2008/12/18 [18:03]
“담배는 독약입니다. 흡연이 가정을 파괴합니다” 최근 폐암끝에 숨진 박광정씨를 통해 국민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남겼던 잠언이 부활하고 있다. 2001년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공익광고에 출연해 잠언을 남겼던 이주일 씨의 대사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박광정씨는 올해 초 항암치료에 대해 “세상에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프다가도 다시 회복하는 거죠.”라며 회복의 의지를 다졌고 내년 5월 다시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드라마 출연 중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탤런트 이미경씨도 여섯달 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004년 4월 자택에서 “암환자가 아닌 연기자로 남고 싶다”는 안타까움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스팅', '내일을 향해 쏴라' 의 헐리웃 스타 폴 뉴먼도 폐암으로 사망했고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감독이자 배우였던 시드니 폴락도 지난 5월 폐암으로 숨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특히 "연예인들이 암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 안타까운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폐암환자들은 "왜 투병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는지? 폐암은 통증이 너무 고통스러워 투병의지를 상실하기 때문이지? 더 획기적인 투병방법을 찾지 못해서인지?" 조심스러운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암 전문의들은 "폐암이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강조하고 있어 폐암의 치유가 매우 어려운 과정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통계청의 암사망 수치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암중에서도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집계되고 있다. 통계청의 2007년 한국 사회지표 중 2006년 사망자들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었고, 그중에서 폐암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이 같은 지표는 민간 항암치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감로수 해독연구소'의 김동명이사는 차가버섯을 음용하는 환우 중 37%가 폐암 치료를 위해 차가버섯을 구입하며 다음으로 위암 27% 대장암 13% 순으로 나타나는 등 폐암환자들의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암환자들은 암 치료는 특정한 약이나 암의 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원인치료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지적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차가버섯 사냥꾼(http://www.kdm-c.co.kr)은 “병원에서 절제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 그것으로 치료가 끝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암세포는 정상인의 몸속에도 존재한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인 면역체계가 있어 암세포를 없애버리지만, 암 환자분들은 그렇지 못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특히 몸의 환경을 바꾸어 줄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차가버섯 사냥꾼은 "특정약이나 식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과 호흡, 식사조절, 본인의 의지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위암 투병사실이 드러나며 세간을 놀라게 했던 배우 장진영은 현재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암은 불치병이 아니며 암을 극복하고 제 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자옥, 이의정, 오미희, 남궁원등 중견배우들의 삶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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