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42)의 가족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이하 달고나) 녹화에 김완선이 출연한 가운데 지난 25년간 방송 출연을 고사해온 김완선의 부모님이 방송 출연을 처음 감행하며 얼굴을 공개했다.
▲ sbs 달고나 방송화면 캡처이미지 _ 출처
故 한백희 여사의 친아들이자 김완선의 이종사촌 동생인 김정현씨가 출연해 김완선에게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김정현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완선이를 한 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었다. 사랑한다고 한 번도 말하지 못 한게 가장 후회된다'고 말씀 하셨다"며 지금까지 숨겨왔던 故 한백희의 유언을 전했다.
김정현씨는 "누나가 가슴 아파할까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다"는 사촌동생의 말에 김완선은 "이제는 다 지난 일이다. 이모가 그립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한백희에 관한 감동 스토리는 오는 20일 sbs'달고나'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