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이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을 밀고 깔끔해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정엽은 지난 25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 홈페이지에 '수염 깎고, 한결 말쑥하고 청초해진, 엽 디제이의 용안'이라는 글과 함께 수염을 깍은 모습을 공개했다.
▲ mbc 라디오 푸른밤정엽입니다 홈페이지 _ 출처
제작진은 "우리 디제이라서가 아니라 참 어떻게 해놔도 멋있네요"라고 덧붙였다.정엽 측 관계자는 "2008년 솔로 1집 앨범 발매 이래 고수해 온 수염을 지난 23일 밤 처음으로 깎았다"며 "소속사도 깜짝 놀라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깎았다`더라. 처음에는 얼굴이 밋밋해 보인다고 해서 수염을 길렀는데 이제 팬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엽이 수염을 깎은 이후 2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는데 주변 반응이 좋아 본인도 상당히 흡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수염 없으니까 더 동안이세요, 역시 꽃미남이셨어, 웃는 모습이 참 좋아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