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미국 3d 실사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 속 악당 가가멜의 한국어 더빙을 맡는다. 53년만에 영화화된 ‘개구쟁이 스머프’는 8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100% 싱크로율의 한국어 더빙 캐스팅을 확정했다.
먼저 가가멜 역은 호통과 버럭을 넘나드는 개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박명수가 맡는다. 특히 박명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가가멜 패러디를 선보이는 등 깊은 인연을 보인 바 있다. 스머프 군단의 ‘홍일점’ 스머패트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열연한다. ‘개구쟁이 스머프’로 생애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하는 이하늬는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_ 출처
또한 스머프 군단 중 가장 어리버리한 주책이 스머프 역에는 개그맨 김경진이 참여해 관객들의 웃음을 줄 예정이다. ‘개구쟁이 스머프’의 팬이라는 박명수와 이하늬, 김경진은 "개구쟁이 스머프는 어린이에게 꿈을, 어른들에 향수를 안겨주는 올 여름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며 “이에 걸 맞는 최고의 더빙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박명수, 이하늬, 김경진 등 더 이상 잘 어울릴 수 없는 사상 최강 싱크로 더빙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개구쟁이 스머프’는 8월, 푸른 달이 떠오른 마법의 밤에 가가멜을 피해 뉴욕에 불시착한 스머프들이 선사하는 화끈한 재미와 거대한 모험담으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