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이적이 혼란스러운 20대 시절이 담긴 '말하는 대로'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이적은 7팀의 열창이 모두 끝난 후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과 이적이 스페셜 무대에서 부른 ‘말하는 대로’는 지금은 국민 MC지만 무명시절이야기를 담은 미래를 고민하던 유재석의 20대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특히 가사가 인상적이다.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_ 출처
가사 속에는 “나 스무 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마음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달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등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는 20대 청년의 마음이 담긴 노랫말이 담겨 청춘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을 울리는 유재석의 20대 이야기에 눈물이 났다, 스페셜 무대는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