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과 리지의 눈물키스가 화제다. 지난 8일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방송에서는 옥엽(조권 분)과 순덕(리지 분)이 실수로 김 원장(김갑수 분)의 소중한 그림을 망가뜨렸고, 이에 놀라 옥엽 순덕은 김 원장의 눈을 피해 지하 창고에 몸을 숨겼다.
▲ MBC 몽땅 내사랑 방송화면 _ 출처
김 원장의 눈에 띄면 옥엽은 대관령 목장으로, 리지는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돼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창고에 숨어서 떨고 있던 리지는 "부산으로 가면 안 된다. 그러면 두준 오빠를 못 본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조권은 이런 리지를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 순간 조권은 천천히 리지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조권 리지 눈물키스로 인해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만 했던 두 사람이어서 이번 방송 이후 새로운 전개를 맞을 전망이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가 점점 기대된다, 극 전개에 맞지 않아 조금 황당하다, 맨날 싸우다 정들었나 등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