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국 유학생 학부모 초청행사
중국 곳곳에 한국의 숨은 매력 알려 줄래요
박미경 | 입력 : 2011/08/02 [10:51]
“아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것이 5년입니다. 지난 5년간 한국에 여러 번 오고 싶었으나 비자발급도 어렵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중국 유학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한국정부에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직접 준비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와서 아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 한국을 유학국가로 잘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참 좋습니다.(한림대학교 유학생 相明의 아버지 相福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8개 지자체와 공동주관한 ‘중국 유학생 학부모 한국문화체험행사’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동 행사는 6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170여명과 학부모 28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6만 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체류기간이 길어질수록 반한감정이 증가한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착안, 유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장기적인 한중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사 중국팀 박정하 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방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6만 명의 중국 유학생을 한국관광서포터즈로 돌변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 평가하며,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한 것도 커다란 성과”라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행사 참가자의 98%가 “행사 참가 후 한국에 대한 인상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하였고, 97%의 참가자가 “지인에게 본 행사 참가를 추천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가한 겅지아이(耿佳)씨(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과 4학년 재학)는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가족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디를 가든 대한민국의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에 대해 많이 홍보해드리겠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한편, 공사는 금번 행사의 개최 의미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하계.동계 방학시즌에 동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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