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현아가 ‘Just Follow(저스트 팔로우)’로 카리스마를 발산, 섹시컨셉 대신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선정적 무대로 지적을 받았던 '버블팝' 대신 'Just follow'(저스트팔로우)를 선보였다.
이날 현아는 실크 재킷과 블랙 스키니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고 특히 두꺼운 폭의 벨트와 블랙 하이힐로 포인트를 더했다. 남성 댄서와의 선정적 안무를 없애고 피처링을 한 블락비 지코와 서로 주거니 받거니 멋진 랩을 보여줬다. 특히 그간 섹시미를 강조한 의상을 입어왔던 현아였기에 이날 무대 의상은 더욱 눈에 띄었다.
▲ 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_ 출처
앞서 현아는 지나친 노출 의상과 선정적인 무대 연출로 방송심위원회로부터 안무 수정을 요청받았었다. 당시 현아 측은 "버블팝의 포인트 안무 부분을 제외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의미가 없다"며 안무 수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버블팝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11일부터 후속곡 활동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었다.
현아의 ‘Just Follow’는 힙합 작곡가이자 래퍼인 도끼(Dok2)가 작곡 겸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묵직한 힙합 비트 위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과 현아 특유의 감각적인 래핑이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한편 현아는 ‘just follow’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14일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들과 함께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