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8일 수영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 휴게소 부근에서 상대방 측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영은 이날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실명퇴치 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으나 차선을 침범한 한 차량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수영은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며, 주치의로부터 "천추골 골절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 SMTOWN 페이스북 _ 출처
천추골(엉치뼈)이란 인간의 척추 부위 중 요추골(허리뼈)와 미추골(꼬리뼈) 사이에 있는 뼈를 일컫는 말이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수영이 천추골 골절상을 당했으나 큰 부상은 아니며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소녀시대 활동은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수영은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되는 SMTOWN LIVE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대만 콘서트 등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며 치료에 매진 할 계획이다. 현재 수영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