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버스터 홍상수 감독 신작영화, 북촌 방향

상업영화에 블록버스터 있다면 예술 영화에는 아트버스터

박동식 | 기사입력 2011/09/06 [14:26]

아트버스터 홍상수 감독 신작영화, 북촌 방향

상업영화에 블록버스터 있다면 예술 영화에는 아트버스터

박동식 | 입력 : 2011/09/06 [14:26]
9월 8일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 방향>이 CGV무비꼴라쥬에서 주최하는 홍상수 감독전  <북촌 방향> 프리미어가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8일부터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까지 기획전을 진행해 예술외화들이 선전하는 시장에서 두 국내 감독의 역습이 예상된다.

최근 <그을린 사랑><인 베러 월드>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예술 영화들이 높은 극장 좌석 점유율과 장기간 상영을 통해 흥행 릴레이를 펼치고 있어 바야흐로 예술영화 전성시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상수, 김기덕 두 감독의 신작 <북촌방향>과 <아리랑>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작지만 뜨거운 사랑을 받을 아트버스터 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북촌 방향>은 일반시사회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개봉관이 2개관이 추가되는 등 예술영화 관객들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북촌 방향>은 칸 국제 영화제에 이어 밴쿠버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 진출을 확정해 공인된 작품성으로 하반기 예
술영화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 받는 작품.

홍상수 감독의 <북촌 방향>은 신작이 최고작이라는 평가답게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에 의해 무서운 속도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으며 각종 SNS 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검색어로 <북촌 방향>과 홍상수 감독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이제는 한국 예술영화의 대표적 고유명사가 된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작품인 <북촌 방향>은 웃음과 재미, 작품성까지 고루 갖췄다는 관객들의 평가로 각종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해 그 동안 홍상수 작품은 불편하다 여겨졌던 편견들에서 자연스레 벗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8일, 개봉을 앞둔 <북촌 방향>이 어떤 흥행레이스를 펼칠지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홍상수감독만큼 한국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神(신)으로 여겨지는 감독이 바로 김기덕이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작년 <하하하>가 수상했던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바통터치 받은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은 아직 개봉 미정인 상태다. 하지만 오는 9월 8일부터 21일까지 CGV 무비꼴라쥬에서 주최하는 기획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 정식 개봉 역시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외 영화계에서 고루 인정받으며 영화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어온 홍상수, 김기덕 감독은 매 작품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견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으며 9월 8일, <북촌 방향> 개봉과 함께 <아리랑>의 기획전까지 많은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9월 8일, <북촌 방향>으로 오세요  개봉관 추가하며 25개관 개봉확정.

<북촌 방향>은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와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의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개봉관을 2곳 추가해 총 25개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와 비슷한 개봉 규모로 비록 대규모 개봉은 아니지만,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새로운 재미를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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