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배우 노주현 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노주현은 이승기와 함께 드라마를 한 적이 있다. 드라마에서 내 아들이나 다름없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노주현은 딸 결혼식에 이승기가 축가를 불러주었음을 밝히며 "그러나 승기의 축가 때문에 결혼식장이 난리가 났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이어 노주현은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분들에게 축가가 왜 이별 노래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폭로했다.
▲ SBS 강심장 방송화면 _ 출처
이에 MC 강호동은 도대체 무슨 노래를 불렀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승기는 리메이크 앨범에 있던 원하고 원망하죠를 불렀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황당케 했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선택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노주현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아들의 축가를 다시 부탁했고 이승기는 그 땐 여행을 떠나요 를 부르겠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승기의 허당 기질이 축가에서 빛을 발했다, 하객들 황당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군 전역 후 방송에 컴백한 방송인 붐이 출연해 붐광댄스를 비롯해 군생활 에피소드를 방출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