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써클렌즈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게스트로 나온 모델 장윤주는 분홍색 찜질복에 땡땡이 비즈를 붙여 리폼해 입고 나와 도트가 올 가을, 겨울 시즌 유행이라 말하자, 재치 있게 응수한 것이다.
▲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방송화면 _ 출처
리폼한 찜질복으로 시선을 끈 장윤주는 자신이 옷에 붙이고 나온 검정색 땡땡이 비즈 2개를 즉석에서 유재석에게 내밀었다. 비즈를 건네받은 유재석은 잽싸게 자신의 두 눈에 갖다 대면서 눈동자가 좀 커 보이죠? 라며 비즈 두개를 서클렌즈로 둔갑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재석 설마 서클렌즈로 활용해 개그를 할 줄은 몰랐다, 유재석 역시 유느님다운 개그다, 정말 유재석은 센스와 순발력이 철철 넘쳐, 개그본능이 있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하, 장윤주, 붐, 김현철, 고영욱 등이 출연해 MC꿈나무의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