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의 생전의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MBC 라이프 히스토리 후에서 故최진실의 사망 3주기 특집편이 방영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전 그녀가 남긴 편지와 메모를 공개하여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故최진실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로, 편지에는 엄마에겐 난 늘 사랑하는 딸이라는 구절이 더 아파. 엄마 사랑해. 나도 꼭 엄마 같은 엄마가 될 거야 라고 쓰여 있어 정옥순씨를 향한 애정과 사랑이 담긴 글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 MBC 라이프 히스토리 후 방송화면 _ 출처
이날 방송에서 정옥순 씨는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며 딸 최진실이 점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어느샌가 잊혀지는 거 같아, 가슴이 찡하다, 최진실씨 영원히 기억할게요, 안타깝다, 어머님 모습에 눈물 났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 최진실의 어린시절을 비롯, 그녀의 안타까웠던 일련의 사건들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