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한국의 정서를 새롭게 노래
국립합창단의 새로 편곡된 한국가곡과 민요의 밤
김미경 | 입력 : 2011/10/05 [11:58]
국립합창단이 한국가곡과 민요, 가요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0월 27일(목)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국립합창단 제139회 정기연주회 새로 편곡된 한국가곡과 민요의 밤은 친숙한 민요와 가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자리다.
오랫동안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던 국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한국의 정서를 담은 아름다운 곡들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곡과 가요의 경계를 허물어 가곡은 대중적이고 리드미컬하게, 가요는 클래시컬 하게 선보인다.
또한 민요를 현대적인 언어로 재구성하여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진행되는 합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연주회의 특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옛사랑 등 주옥같은 가요와 나물 캐는 소녀, 우리의 금강산, 아리랑, 도라지꽃 등의 우리나라 가곡과 민요, 동요까지 18곡이 풍성하게 연주되어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부터 국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한국 합창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김준범, 노선락, 안현수, 이민정, 이범준, 이선택, 이호준, 원영석, 조혜영, 전경숙 등의 신진 작곡가들이 편곡에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주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특별히 악보와 CD선물도 드릴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한국의 정서를 새롭게 노래하는 국립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가곡 같은 가요, 가요 같은 가곡, 새로 편곡된 민요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볼거리 관련기사목록
- 죽향 이생강 명인 ‘구전심수 82년 젓대소리’ 공연 개최
- 서울시 올해 도심 50곳에서 거리공연 2240회 선보인다
- 서울의 달 타고 한강 150m 상공에서 서울야경 감상하세요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삼일절 기념 해설이 있는 영화관람 개최
- 김포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개관
- 여수 달빛갤러리,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 오늘의 집 전시
- 군산어린이 공연장 2월 2차 기획 공연
- 군산어린이공연장,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 군산시, 클래식에 재미와 웃음을 가득 담은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 군산어린이공연장, 어린이만화영화 무료 상영
- 2023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 11월 개최된다
- 전국체전기간 목포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 고양시,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 개최
- 강진군, 조선을 만난시간 야간 공연 시작
- 대구광역시,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Ⅰ-세비야의 이발사 선보인다
- 남해탈공연박물관, 달님이 주신 아이 공연 개최
- 안정윤 작가, K 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 2023 Geeky Land’ 참여
-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마이 라띠마
- 슈퍼스타K2 강승윤, 본능적으로 주간차트 1위
- 한혜진,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홍보대사위촉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