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의 국내 컴백 여부가 국민들의 찬반 투표로 결정된다.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진은 현재 국내에서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유승준의 컴백을 시청자들의 찬반투표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달 16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은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컴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찬반투표를 통해 과거 레전드 가수들의 컴백을 결정짓는다.
▲ 유승준 블로그 _ 출처
컴백쇼 톱10의 찬반투표는 출연하는 레전드 가수들이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까지 24시간동안 전국 4대 도시를 돌며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리얼 홍보 대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득표 활동 24시간 후 지지율을 공개하고, 반드시 33.3%를 넘어야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현재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와 그룹 구피가 출연을 확정 지었고 유승준 컴백도 찬반 투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유승준 컴백 찬반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들이 지지할까?, 득표율이 높아도 복귀는 무리, 완전 말도 안된다, 33.3%의 찬성 지지율을 얻으면 누구든 컴백이 가능한 것이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과연 33.3%의 지지율을 얻기 위해 레전드 가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유승준의 컴백이 과연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컴백쇼 톱10은 BS플러스에서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