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분노의양치질 연기 압권
기억을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 안타까워
이민희 | 입력 : 2011/10/25 [11:41]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가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4일 SBS 천일의 약속 3회에서는 극중 서연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수애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분노의 양치질을 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지나친 건망증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던 서연(수애)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메모지에 세세하게 메모를 한 후 집에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홀로 이겨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강한 듯 보이는 서연도 많지 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 뿐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명사들을 잊어버리기 일쑤였고 물건을 보관해 둔 자리를 잊는 등 기억이 천천히 지워지고 있었다.
방송말미 서연은 욕실에 들어가 사물들의 명칭을 되뇌며 기억을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양치질을 시작,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서연, 서른살, 도서출판 스페이스 제 1팀장, 2005년 6년 문화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작가.라며 프로필을 읊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왠지 짠하면서도 감동적이다, 차인표님 울고 갈 듯, 기억을 잃지 않으려 사물들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이 너무 슬퍼보였다, 가족들이 알게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분노의 양치질 연기가 압권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회 예고편에서 서연의 병을 알게된 가족들이 충격과 슬픔에 휩싸이는 모습을 그려 본격적인 갈등이 예고됐다. 한편, 이날 천일의 약속은 시청률 15.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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