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의 집이 경매로 나온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윤정수 소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가 오는 11월 3일 경매 매물로 입찰에 부쳐진다는것이다. 이번 입찰은 세 번째로 윤정수의 집은 지난 5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임의경매 통보를 받은 이후 두 번 유찰된 바 있다.
윤정수 소유의 아파트는 방 5개, 화장실 4개, 거실 2개가 있는 복층형 아파트로 대지 75.37㎡(22.8평), 전용면적 179.38㎡(54평형)이다. 최초 감정평가액 18억원은 64% 수준인 11억5200만원이였다. 윤정수는 2007년 이 집을 20억에 샀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 윤정수 미니홈피 _ 출처
윤정수의 집은 채권자가 둘 이상인 중복경매로 채권자는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윤정수 집에 대한 등기부채권총액은 집값보다도 많은 27억 6700만원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윤정수는 집을 잃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번 경매는 채권액이 많고 두번이나 진행됐다는 점으로 볼 때 취하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정수는 외식업을 통해 연 매출 50억 원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이번 집 경매 소식은 더욱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