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외부 행사 진행을 맡아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전현무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1 추계 KBS 라디오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공식 사과를 했다.
▲ 전현무 미니홈피 _ 출처
그는 늦은 입장발표에 대해 당시 기사가 나왔을 때 징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말라는 회사 측의 지시가 있었다 며 당시 감사실에도 가고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공식 사과를 전했다.
KBS는 소속 아나운서가 영리 목적의 광고나 행사에 출연할 수 없으며, 단 공익 또는 방송사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경우만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해두고 있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회사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는 이런 일로 실망시키지 마세요, 예능 전문 아나운서 답게 활기찬 모습 앞으로 더 기대할께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라디오는 오는 11월7일 개편으로 옥주현 후임으로 KBS 쿨FM 가요광장 새로운 DJ를 맡게 됐다.